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21일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25일까지 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해양산업 육성 및 해양시설 설치 운영 조례안’ 등 총1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본예산 2조 5,342억원보다 458억원(1.81%) 증가한 2조 5,80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의결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주해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일읍 달전리 주상절리의 보존 및 관리에 대해 강조하고 해양문화관광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체계적이고 벨트화 된 개발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이어 백강훈 의원은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포항 설치, 지역상생발전을 골자로 한 포스코그룹과 포항시의 합의서 작성 후 포스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며, 지역상생협력과 투자사업 협의를 위한 신속한 TF 구성 등을 당부했다.
본회의에서는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처리했다. 2021년도 결산검사위원에는 이석윤 의원(대표위원), 김미경 세무사, 편도선 세무사가 선임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명의 의원으로 구성해 위원장에 배상신 의원을, 부위원장에 안병국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강필순, 김정숙, 박정호, 방진길, 배상신, 백강훈, 안병국, 이석윤, 조민성, 주해남, 차동찬 의원)
22일부터는 본격적인 상임위원회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계획되어 있으며, 24일 시정에 관한 질문, 25일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