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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드디어 7월 2일 재개장

코로나19로 침체된 구도심 상권 활성화 마중물 역할 기대


포항시는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7월 2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휴장에 들어갔던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시행으로 잠정 중단됐으며, 휴장기간 동안 판매대 운영자를 새롭게 선정하고 관련 시설을 정비해 7월 2일 재개장한다.

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 260m 구간에 먹거리 판매대 15개 규모로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운영 규모를 축소·개장하고 이용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며 생활방역 체계구축 및 전 판매대 운영자의 위생마스크 착용, 매대 및 조리기구 소독 철저 등 위생관리에 대한 점검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7월 2일 재개장 행사에는 오픈 세레모니, 축하공연, 먹방 유튜버 Live쇼 등이 준비돼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상설문화공연 추진으로 월별 다양한 테마 이벤트가 예정, 지난해 보다 한층 더 발전시켜 야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대 상시모집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제공하고 시설물 유지보수로 고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야시장 재개장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구도심 상권으로 다시 유입되고 유동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영자와 방문객 모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시장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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