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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태풍 피해현장 확인 및 복구대책 논의

죽장면 피해현장 찾아 피해주민 위로 및 복구 대책 강구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25일(수) 죽장면 태풍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을 격려하고 신속한 복구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정해종 의장을 비롯한 백인규 부의장과 안병국 운영위원장, 지역구 의원들은 지난 24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지역을 지나가면서 단시간내 쏟아낸 179.5mm폭우로 쑥대밭이 된 죽장면 피해현장을 방문했으며, 특히 많은 주민들을 고립시킨 입암교 인근 도로소실 현장과 120채 이상의 상가와 주택이 침수된 죽장시장의 피해규모를 직접 확인하며 관련부서와 함께 신속한 복구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시의회는 폭우로 인해 흙투성이가 된 가재도구와 물품을 청소하느라 뜬눈으로 밤을 지샌 주민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하고 위로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지역 군부대와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격려했다.

한편 정해종 의장은 “유실된 교량이 완전히 복구되기 전 주민들의 통행을 위해 임시교량을 조속히 설치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도로나 교량 등에 대한 전체적인 안전평가가 필요하다”고 집행부에 당부했으며, 이어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함께 재정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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