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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영덕군, 꿀벌 집단실종 피해 농가에 5억원 긴급 지원

농가지원 확대와 긴급 지원으로 지역 양봉산업 회복 및 경쟁력 강화



영덕군은 최근 꿀벌 집단실종에 따른 피해농가를 위해 경상북도 최초로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긴급 지원했다.
영덕군은 지난 2월 꿀벌 집단실종으로 피해농가가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 양봉협회와 함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이상기온, 꿀벌질병, 말벌류 피해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관내 양봉농가의 전체 사육군수 중 약 30%의 꿀벌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영덕군은 피해농가에 대한 입식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5억원을 확보해 긴급 지원하는 한편, 저온과 잦은 강우 등 최근 3년간 아카시아 채밀시기에 집중된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에 꿀벌질병 예방약품(응애,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 등 14개 사업을 명목으로 전년대비 50% 증액된 6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오도흥 소장은 “최근 악화하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보다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순발력 있는 지원을 통해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양봉산업 기반육성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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