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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영덕군, 복지재단 출범으로 민·관 ‘복지 거버넌스’ 구축

경북 군(郡)부 최초 복지재단으로 지역특화 맞춤형 복지 실현



민·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영덕복지재단이 지난 23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영덕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이희진 영덕군수과 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군의원, 영덕복지재단 임직원, 영덕군 기관단체장, 복지관련 유관단체장 등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동참했다.
그동안 영덕군은 국가복지사업에서 소외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저소득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영덕복지재단 설립을 준비해 왔다.



이에 영덕군은 2019년 복지재단의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영덕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 했으며, 같은 해 12월 경상북도에서 군(郡)부 최초로 복지재단 설립허가를 받아 재단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
영덕복지재단은 앞으로 △지역밀착형 모금사업 △복지수요기반 배분사업 △사회복지인력 역량강화 사업 △지역사회복지개발 및 연구사업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수탁운영 사업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민·관의 상호보완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복지를 위한 광범위한 거버넌스 구축은 미래지향적인 복지정책의 밑바탕”이라며, “영덕복지재단은 영덕복지의 주체로서 군민의 의견을 모으고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만드는데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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