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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한 정치망그물 건조, 대책마련 절실하게 필요!


울진 망양휴게소 인근 국도변 위에서 어민들이 정치망그물을 건조하고 있다.
정치망그물 건조 공간이 부족해 임시방편으로 국도변 가장자리를 이용해 그물을 펼치고 말리는데 건조시 발생하는 악취와 먼지로 인해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
정치망은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기간 그물을 설치해 두고 주기적으로 그물을 교체하고 회수한 그물을 건조시켜 재활용해야 하나 건조 장소가 없어 어민들은 도로변 공터나 관광지 주변 주차장 등을 무단 점용하고 있다.



특히 해초와 뻘흙 등을 건조하고 털어내는 과정에서 악취와 분진이 발생해 이들 지역을 지나는 행인이나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극심한 불쾌감과 위험을 초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물론 관광 이미지마저 해치는 실정이지만 행정의 단속을 받지 않는 법외 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어서 특단의 조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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