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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찾는 새로운 희망

울진국유림관리소장 전상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잦아들지 않으면서 많은 국민들의 어려움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로 인해 소상공인 등 많은 국민들의 피해가 극심하며, 사회적 활동 축소에 따른 사회전체의 피로도 또한 극심해 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방안은 없을까.

산림으로 눈을 돌려 보자. 산림은 다양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의 터전이 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재해일자리, 산림서비스도우미, 숲해설, 산림치유 등 다양한 산림분야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근로자들이 산림현장 일선에서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 숲해설, 산림치유 등 전문자격이 요구되는 일부 일자리를 제외한 많은 일자리들은 특별한 자격없이 신체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산림일자리는 직종별 채용시기와 채용방법이 다양하므로 산림청 홈페이지를 수시로 열람하여 채용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산림청은 산림복지를 비롯한 다양한 산림정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실현을 통해 다양한 산림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전통적인 산림경영 뿐만 아니라, 산림복지, 산림교육 등 산림분야의 새로운 정책들이 다양하게 개발될 것이며, 이러한 정책들과 함께 다양한 산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산림분야 다양한 신규 일자리가 더욱 많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림청은 산림일자리 전담 부서를 신설함으로써 모든 산림정책의 효과들이 산림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고 있다.

어느 때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나라 전체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산림은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경제적 도약의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치유와 회복의 장뿐만 아니라 근면하고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산림이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은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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