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코로나19 화이자 1차 백신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화이자 1차 백신접종을 마친 인원은 총 4천10명으로, 이중 75세 이상 어르신이 3천623명, 노인시설 종사자 387명 등이다.
접종 당시 큰 이상 반응자는 없었으며, 경미한 증상을 보인 어르신이 있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는 모두 증상이 호전된 상태다. 영덕군은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45인승 버스를 이용해 접종 대상자를 이송했으며, 접종 전 예진 등의 절차도 진행했다. 또,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화이자 1차 백신접종과 함께 노인,장애인,보훈인력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을 대상으로 조기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역시 순조롭게 진행돼 총 1천428명이 접종을 했다.
이로써 영덕군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천438명으로, 5천명을 넘어섰다.
영덕군은 정부의 백신수급 일정에 따라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접종과, 1차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화이자 백신 미동의자는 읍면에서 계속 신청 받고 있으며, 2차 접종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사전에 안내 받은 날짜에 각 읍·면 집결지에서 집결해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로 가면 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안전하게 마무리 됐다. 2차 접종도 1차와 마찬가지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