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안동대학교 총장 및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범시도민단체 등 450명 내외가 참석해 안동지역의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이날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당위성에 대해 기조발제를 하고,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김주연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장, 방영식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윤성용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국현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장 등 의료정책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석해 ‘지역간 의사 부족 및 필수의료 공백 해소방안’을 주제로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경북지역은 의료자원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해, 주민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안동대학교와 안동시는 의과대학 온라인 서명운동을 비롯해 의과대 설립을 위해 타당성 조사, 정책연구, 토론회, 시·시의회·대학 공동협력 선언식, 대규모 시민
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업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한국베어링산업협회(협회장 진영환)는 지난 2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3회 한국베어링컨퍼런스 & 제7회 베어링인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베어링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진영환 삼익THK 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신용민 과장,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장용훈 학회장을 비롯한 베어링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과 베어링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베어링의 기술개발과 최신동향에 대해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관 표창과 협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영주시는 베어링산업발전 유공자에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영주시는 홍보부스 운영과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의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전략’에 대해 발표를 통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기업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베어링 기술 및 혁신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경상북도는 28일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산업화를 지원할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 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 포항시의원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 현장 투어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센터는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공모에 ‘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선정되어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65억원(국비 75) 중 62억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포항지식산업센터 내 총 1,400.8㎡ 규모로 구축된 시설은 바이오프린팅 활용 인공장기 제조 시설(GMP)과 세포,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 등의 품질분석 및 효능연구를 위한 연구실험실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을 통해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개발과 기술지원을 위한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협력 체계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포스텍(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응용기술센터)은 인공장기 개발 및 제작 지원,
포항시는 28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글로벌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장진아 포스텍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응용기술센터장 및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 및 현판 제막식에 이어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제조시설을 둘러보며 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기원했다.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2022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65억 원(국비 75억 원, 도비 27억 원, 시비 63억 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바이오프린팅 시장은 2022년 기준 20억 달러에서 2030년 약 6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6.1%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로 3D 프린팅을 활용, 조직과 장기의 복잡한 3차원 구조를 재현해 인공장기 제작,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등 활용도가 다양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센터는 인공장기 제조기술 고도화 및 의약품·화장